경기 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대장~홍대 광역철도에 대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2025년 3월까지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구간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TS에 따르면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노선 길이 1㎞ 이상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 측면에서 철도시설이용과 타 교통과의 연계 시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장~홍대 광역철도는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를 잇는 20.03㎞ 철도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TS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건설 사업 실시 설계와 대심도 터널 설치에 따른 피난·방재 시설 및 피난 동선, 이용자의 이동 및 환승의 편의성, 교통약자 시설의 안전성을 집중 점검한다. TS는 교통안전진단사 등 전문가와 함께 터널 시설과 선로 시설, 철도 주변 환경 및 지형, 교통약자 시설 등을 종합 점검하고서 개선사항을 도출해 국민이 안전한 철도 이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대장~홍대 광역철도가 건설됨에 따라 국민의 이동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과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철도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