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5개사에 1억~2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파운드리 기업을 연결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과 함께 유망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스타트업 5곳을 선정하는 '팹리스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팹리스 챌린지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과 국내 파운드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2022년부터 열어온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외에 DB하이텍과 SK키파운드리도 함께 해 처음으로 국내 모든 파운드리가 동참했다.
중기부는 국내 파운드리, 전문가와 함께 서류·발표 평가 등을 하고서 아이씨티케이, 퀄리타스반도체, 트루픽셀, 이엠코어텍, 파워엘에스아이 등 5개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스타트업에는 3개 파운드리가 시제품 제작 공정(MPW) 우선 이용과 함께 공정 기술 등을 지원하고 중기부는 기업당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에서 두뇌 부분을 담당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원 정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팹리스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를 업력과 기술력 등으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설계자산, 시제품 제작 공정, 국내외 대기업과의 협업, 제품 검증, 투자 유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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