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개 마을, 351가구 주민들 재난 취약지 주민들 대피 훈련 참여
'의성형 재난대응종합대책' 작동할까…21개 평가 지표에 맞춰 점검
의성군은 다음달 4, 5일 18개 읍·면의 재난 취약 시설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훈련은 극한 호우에 따른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상황 전파부터 현장 대피, 구호활동 등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하천 및 저수지, 산사태 위험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77개 마을 351가구, 주민 500여명과 의성군 공무원, 마을순찰대, 경찰, 소방 등 1천190명이 참여한다.
의성군은 사전점검, 상황전파, 대피활동 등 총 6개 분야 21개 평가지표를 활용해 '의성형 재난안전종합대책'에 기반한 주민대피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산사태,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피명령 등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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