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격 준비를 탐지해 25일(현지시간) 선제공격에 나섰다.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격 준비를 탐지하게 돼 헤즈볼라를 상대로 선제공격을 하고 있다"며 "레바논 내 테러 표적 상대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DF는 레바논 남부 주민들에게 보낸 아랍어 경고에서도 "우리는 헤즈볼라가 당신들 집 근처 이스라엘 영토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있다. 당신들은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는 헤즈볼라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스라엘군이 선제공격을 하고 있다고 밝힌 후 레바논 남부 지역에 약 40차례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서도 공습 경보가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도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사실상 폐쇄됐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에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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