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이 중앙아시아 5개국의 의료대표단과 함께 한국형 재활의학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
19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한-중앙아시아 5개국 의료대표한 한국형 재활의학 임상연수 수료식'이 지난 9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키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보건, 의료 관계자 및 재활의학 전문가 5명을 초청,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9일까지 4주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앙아 협력포럼사무국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중앙아시아 내 재활의학과 정착을 위한 신경재활, 근골격계 재활, 소아재활 분야를 중심으로 11개 분야에 대한 이론 수업과 임상교육 참관 등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중앙아시아 내 전체 의과대학에 한국형 재활의학과 커리큘럼 적용을 위해 ▷재활의학과 전공의 교수법 및 카자흐스탄 내 보험제도 ▷재활전문병원건립 ▷장애인 제도 등 재활의학분야 제도 마련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 또한 배워가는 자리가 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재활의학 또 한 번의 도약! 새로운 미래로!'를 주제로 연수 참가 5개국의 재활의학시스템과 교육시스템을 논의하고 한국과의 협력과제를 제시하는 컨퍼런스도 열렸다.
연수의 책임교수인 정태두 칠곡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우리병원은 카자흐스탄 재활의학과 학회 창립 및 현지에 한-카자흐스탄 재활의학 교육‧연구센터 개소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전체에 한국형 재활의학을 보급하여 사회적 취약계층과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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