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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화 직후의 서구청 전경. 독자제공
대구 서구청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40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대구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쯤 서구청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분만에 꺼졌다. 건물 내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CCTV용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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