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안동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 2024-08-05 16:13:37

해외진출·수출판로 개척, 글로벌 창업 힘 보태는 해와경제 네트워크
한인기업인, 차세대 경제인, 지자체 등 1천여명 모여 협력상생 장
안동시, 1월 협회와 협약 '관광·무역·청년 일자리 창출' 등 협력키로

지난 1월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안동 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아 안동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도 대회를 안동서 4월에 개최키로 최근 확정했다. 안동시 제공
지난 1월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안동 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아 안동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도 대회를 안동서 4월에 개최키로 최근 확정했다. 안동시 제공

2025년 4월 지구촌 한인 경제인들이 안동에 모인다. 국내외 경제인과 지자체가 한 자리에서 투자 및 관광, 기업 해외 수출 판로개척 등 상생 교류하는 대회를 가진다.

안동시는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이하 'OKTA')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25년도 개최지로 안동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내년 4월 중 3박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약 800여 명의 World-OKTA 회원 및 차세대, 국내외 기업인,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로, 매년 4월에 개최하고 있다.

해외 지회별 대표자 역량 강화 및 주요 정보 제공, 지회 활성화 방안 모색,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지자체 간의 투자 및 관광 유치 기회를 마련하는 기회의 행사다.

또, 해외 한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수출 판로 개척의 장이 되는 행사기도 하다.

안동시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동시에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국제 행사를 통해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안동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출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세계적인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이라 말했다.

지난 1월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안동 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아 안동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도 대회를 안동서 4월에 개최키로 최근 확정했다. 안동시 제공
지난 1월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안동 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아 안동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도 대회를 안동서 4월에 개최키로 최근 확정했다. 안동시 제공

한편, 안동시와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 1월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광, 무역,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국제행사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안동시의 관광상품(기념품)과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 국제회의 및 행사 관련 안동 유치에 대한 상호 협력, 해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청년 해외 취업 촉진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을 시작으로 전 세계 67개국 146개의 지회에 7천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천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대표자대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대표적인 MICE 행사를 진행하고, 해외 진출과 수출에 관한 판로 개척 및 글로벌 창업에도 큰 힘을 쏟고 있는 최대의 해외 경제 네트워크 단체이다.

지난 1월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안동 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아 안동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도 대회를 안동서 4월에 개최키로 최근 확정했다. 안동시 제공
지난 1월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안동 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아 안동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도 대회를 안동서 4월에 개최키로 최근 확정했다. 안동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