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어나이트 페스타’ 5천여명 방문…맥주 빨리 마시기 등 축제 진행
9월 말까지 매주 금·토·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야시장 운영
지난 6일 개장한 '2024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를 흥겹게 물리치고 있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친구 야시장에서는 지난 20일·27일 양일간 '비어 나이트 페스타'가 열렸으며, 총 5천여명의 방문객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찜통더위를 피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흥겨운 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무대 앞 50여개의 테이블이 설치돼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무더위를 식혔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내달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주말사이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열린다. 다음달 3일 스트릿댄스 영스 파이터와 10일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다양한 특별공연도 마련돼 있다.
포항시가 주관한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9월 말까지는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다채로운 맛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포항의 야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야시장이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되살리고 중앙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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