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철 주 프랑스 한국 대사는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구본길, 도경동 선수의 32년 선배로서 직접 만나 선전을 다짐하고 격려했다.
최 대사는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오픈데이 개촌식에 참석해 구본길 선수를 찾았다.
최 대사는 구본길 선수의 모교인 대구 오성중학교 32년 선배로서 격려 차원에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사의 오성중학교 2년 후배인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정동국 부촌장도 현장에서 가세해 오성중·고 선후배 간의 애정을 과시했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IOC위원은 최재철 대사, 정동국 부촌장, 구본길 선수의 동문 간 만남에 대한 축하와 함께 선전을 다짐하는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오픈식 행사를 마친 뒤 국가대표선수단을 격려하는 취지로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이때 구본길 선수가 자신의 팀 동료인 도경동 선수를 소개했다. 또 한 명의 오성중 후배를 만난 최 대사는 반가움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했다.
최재철 주 프랑스 한국 대사는 오성중 출신이며, 금메달 유망 종목인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구본길, 도경동 선수는 오성중·고 출신이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정동국 부촌장도 오성중·고 펜싱 선수 출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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