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5초 가까이 줄여
문경시청 소속 조하림이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달리기 한국 기록을 9개월 만에 새로 경신했다.
조하림은 20일 일본 홋카이도 지토세시 아오바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4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5차 대회 여자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10분01초99를 기록했다.
조하림은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작성한 한국기록(10분06초42)을 5초 가까이 줄여 새 한국기록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이 종목에서만 5번째 한국기록을 작성한 조하림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연초에 다쳐 좋은 기록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하게 돼 매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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