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라운드 전북전 후반에 감각적인 골
전체 중 69% 득표…포항 이호재 따돌려
대구FC 세징야가 2024시즌 6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6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6~20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대구 세징야와 포항 이호재였다.
세징야는 18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 2명을 한 번에 따돌린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호재는 18라운드 인천전에서 후반 26분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모두 제친 뒤 골을 기록했다.
9~11일 실시된 'Kick' 팬 투표에서 세징야는 모두 8천474표(69%)를 받아 3천756표(31%)를 받은 이호재를 따돌리고 '6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세징야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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