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방학엔 도서관에서 금융·재정 교육 받아요"

입력 2024-07-12 09:30:00

예탁원-재정정보원 '찾아가는 금융교육' 여름방학 프로그램
초등생 대상… 대구 8개 도서관에서 한 달간 금융·재정 교육

서울 영등포구 한국예탁결제원 전경. 예탁결제원 제공
서울 영등포구 한국예탁결제원 전경. 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 대구고객센터가 한국재정정보원과 공동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하고 금융 지식과 국가 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예탁원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 달간 대구지역 8개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도서관은 ▷안심도서관 ▷신천도서관 ▷태전도서관 ▷수성도서관 ▷대현도서관 ▷북부도서관 ▷동부도서관 ▷두류도서관이다.

교육 과정은 도서관별로 4일간, 모두 7시간으로 구성했으며 강의·교구재 등을 활용해 용돈과 증권, 미래금융, 국가재정 등을 주제로 참여형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도서관별 홈페이지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금융교육에 한국재정정보원 국가재정 교육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대구, 경북지역 학교·도서관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