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역 인근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을 찾아 희생자에 대한 후속조치와 철저한 원인 파악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 사고 현장을 찾아 "안타까운 사고"라며 "희생자분들을 신속히 병원으로 모시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인명 피해 확산 최소화 ▷유가족 대책 마련 ▷신속한 현장 수습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등 세 가지 사안을 주문했다. 현장 지휘 이후에도 시청 집무실에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28분쯤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운전자는 신호 대기 중인 보행자들을 들이받았고 역주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통사고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도 4명 발생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재까지 출동 소방병력은 소방차량 37대와 소방인력 1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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