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는 1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박교상 의원, 부의장에 양진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시의원 25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박교상 의원이 12표를, 안주찬 의원이 10표, 기권·무효 3표로 과반 득표자를 내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했다.
2차 투표에서 박교상 의원이 13표를 얻으며 12표를 얻은 안주찬 의원을 누르고 의장으로 당선됐다.
양진오 의원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인 14표를 얻어, 경쟁상대인 김영길 의원을 3표 차로 누르고 신임 부의장이 됐다.
박교상 신임 구미시의회 의장은 "후반기 의회에서도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진오 신임 구미시의회 부의장. 구미시의회 제공](https://www.imaeil.com/photos/2024/07/01/2024070114523810924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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