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7월 17일
앞산갤러리(대구 남구 현충로 1길 8)에서 박경문 개인전 '화양연화(The most beautiful moments in life)'가 열리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는 이번 전시에서 현재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레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불이 뜨거울수록 더욱 강렬하게 피어나고, 캔버스 위의 소우주가 호흡을 터트리는 창조의 순간을 거쳐 만난 새로운 풍경은 나로 하여금 더욱더 아름다운 순간을 꿈꾸게 한다"며 "아름다운 소우주의 탄생은 무한의 감각의 연속으로 이어져 다른 색, 다른 온도, 다른 구도의 청춘을 벼려내 대우주를 향해 나아간다. 지금 가장 아름다운 나의 시기, 청춘 그 가운데서 나의 캔버스는 타오른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김보미 작곡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작곡한 '난분분(亂紛紛)'을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17일까지. 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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