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의 정책 전환과 이에 맞춘 정책 추진 방향 모색
4개 분과 총 26명 구성…정책기획단장은 박미숙 구지중 교장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2024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이하 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책기획단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 시대 속에서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대구미래교육의 정책 전환과 이에 맞춘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대구미래교육정책 공모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대구교육공동체 가족가치관 인식 설문조사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슬로건 공모 등 인구 감소와 국가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현장 중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4개 분과 총 26명으로 구성돼 각 분과별 학교급에 맞는 교육 정책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책기획단 단장은 박미숙 구지중 교장, 유치원·특수학교 분과장은 오경녀 구지세현유치원 원장, 초등학교 분과장은 이옥정 삼영초 교장, 함지고 중학교·고등학교 분과장은 김두열 교장이 맡는다.
정책기획단의 주요 운영 방침은 ▷대구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을 통한 중·장기 교육 정책 의제 수립 및 관련 교육 정책의 정교화 ▷현장 중심 정책 기획을 위한 학교급 기준 분과 구성 및 연령과 성별의 균형을 고려한 분과원 구성(현장 교원)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사전 인식조사를 통한 의견수렴 및 교육 정책 의제 발굴이다.
박미숙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교육 현장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서 당면한 문제부터 중장기 과제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급격한 학령 인구감소는 우리 사회 전반의 복합적 위기를 초래할 것이며, 특히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는 절박하고 시급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급감하는 인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을 일관되게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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