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교직생활하며 수집한 과학동아, 전시·교육에 활용되기를 희망"
대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교사가 40년 간 교직 생활을 하며 모은 과학잡지를 최근 국립대구과학관에 기증해 화재가 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정동고교 과학교사 한사욱 씨가 과학 대중화와 청소년 대상 전시·교육자료로 활용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과학동아 482점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한 교사는 "올해 교직을 퇴임하며 교직생활을 결산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수집했던 과학동아 과학잡지를 대구과학관에 기증한다"며 "앞으로 이 자료가 대구지역 과학 대중화를 위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과학동아 1986년 창간호부터 2026년 2월호까지 총 482점에 이른다. 기증받은 자료는 올해 7월 개최될 '미래를 보는 창, 과학을 산책하세요' 과학동아 창간 40주년 팝업전시에서 소개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현재까지 과학 관련 자료 1천797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소장품 중 약 1천376여점은 기증을 통해 수집됐다. 그간 개인 소장가와 연구자, 기관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과학기술자료는 한글 타자기, 계측기기, 출판물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과학기술자료 기증은 우리의 과학기술 발전사를 후대에 전승하는 가장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국립대구과학관이 대구경북 지역의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의 역사를 보존하는데 국민들의 관심과 기증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