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 새마을부녀회, 불볕 더위에 마을 환경정비에 구슬땀

입력 2024-06-20 15:32:31 수정 2024-06-20 15:53:53

잡초 제거 및 생활쓰레기 1.2t 수거

환경정비 작업을 마친 상망동 부녀회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하망동사무소 제공
환경정비 작업을 마친 상망동 부녀회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하망동사무소 제공

불볕 더위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마을길 잡초제거와 환경정비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 영주시 하망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19일 하망동 원당로 수목원 인도변과 중앙약국~하망성당, K2~명동감자탕, 농협중앙회~중앙약국 구간에서 각각 잡초 제거 작업을 하고 하망동 일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1.2톤(t)을 수거했다.

하망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잇다. 하망동사무소 제공
하망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잇다. 하망동사무소 제공

이날 환경정비 작업으로 원당로수목원 일대가 깨끗하게 정돈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원당로수목원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안위순 부녀회장은 "쾌적한 하망동 만들기에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밝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데 새마을부녀회가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하망동을 위해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심 속 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밝고 깨끗한 하망동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