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 식재 1.1km 구간, 4번째 친환경 명품길 들어서
경북 영천시 신녕천 고향의강 공원에 맨발길이 만들어진다. 영천강변공원 맨발황톳길, 우로지 황톳길 및 자연숲 맨발길에 이은 4번째 친환경 명품길 조성사업이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신녕천 고향의강 공원은 서부동 영양교 서단에서 삼모산 아래에 2018년 완공됐다.
메타세쿼이아 산책길, 소공연장, 물놀이장 등 문화·체육·레저시설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공원내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져 있는 공간에 사업비 1억4천만원을 들여 8월까지 1.1㎞의 맨발길을 조성한다.
최근 맨발 걷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서성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신녕천 고향의강 공원 홍보 및 안내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지속적 안전 및 유지관리를 통해 또 하나의 명품길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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