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부터 27일까지 그라운드의 여제를 가린다
대한축구협회·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 합천군 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축구메카 합천에서 열린다.
이번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총 45개팀(초등부 12개팀, 중등부 15개팀, 고등부 12개팀, 대학부 6개팀)이 출전하며, 참가 선수들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과 용주구장에서 10일 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경기는 무더위로 인한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와 관람자의 편의를 위해 늦은 오후와 야간시간대에 진행되며, 예선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군은 스포츠마사지 재활프로그램 운영, VAR(비디오판독) 시범운영 등 최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경기 운영으로 섬세하고 터프한 여자축구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 내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 또는 보냉병을 이용하는 '축구경기장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선수들과 함께 탄소 중립 실현에 동참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여왕기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명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 가기를 바란다"면서 "초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골 장면을 많이 연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여자축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합천의 축구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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