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대상 초6부터 중3까지…총 30명 선발 예정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력을 키우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는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이 '다' 같이 탐구하고 스스로 '익'혀 그 결과를 함께 '선'보이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학습으로, 다양한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 자연, 역사 등 흥미 있는 분야를 탐구하고 결과를 공유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며, 다문화 학생 12명과 비다문화 학생 18명 등 총 30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총 7회의 학생 주도 프로젝트 탐구수업과 제주도 탐방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 참여 학생들은 활동 영상과 프로젝트 결과물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5일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에 참가하는 임나윤 중리중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 동생, 선배들과 함께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공부하게 돼 보람 있다"며 "여러 활동 중에서 제주도 탐방 활동이 제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 세계시민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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