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와 토트넘, 2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입력 2024-06-05 15:02:39 수정 2024-06-05 18:15:03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서 쿠팡플레이 친선경기
홍명보 울산 감독 지휘 아래 선수단 추후 공개

2022년 당시 팀 K리그와 트트넘과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2년 당시 팀 K리그와 트트넘과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2년만에 다시 맞붙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4일 밝혔다.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경기는 2022년 이후 두번째다. 2022년 경기에서 팀 K리그는 토트넘에 3대 6으로 졌으나 조규성, 라스, 아마노의 연속 득점으로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인 바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올해 팀 K리그를 지휘한다. 선수진은 팬 투표와 감독 선발로 구성되며, 팬 투표 일정과 방식은 추후 공개된다.

홍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는 6월 28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쿠팡플레이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