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초등생 3명 덮친 경차…50대女 "급발진" 주장

입력 2024-06-05 12:24:26 수정 2024-06-05 13:27:08

의정부시 녹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차에 치인 초등학생을 119구급대가 살피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의정부시 녹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차에 치인 초등학생을 119구급대가 살피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 의정부에서 50대 여성 운전자가 여자 어린이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37분쯤 의정부시 녹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A씨가 몰던 경차가 초등학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한 어린이가 다리를 크게 다쳤고, 다른 어린이 2명도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 A씨는 급발진으로 인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미숙 등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