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 재가

입력 2024-06-04 14:29:59

윤석열 대통령이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을 재가했다.

정부가 이를 북한에 통보하면 합의 효력은 즉시 정지되고, 우리 군도 북한의 적대행위에 상응하는 대처를 할 수 있게 된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로,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