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컨셉으로 ‘연오·세오 행복센터’ 꾸며
증명서 발급, 등록증 촬영 등 행정 서비스 테마 체험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맞춰 포항시 캐릭터 '연오·세오'가 특별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한다.
29일 포항시는 축제 기간 중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 앞에서 행정복지센터 컨셉의 '연오·세오 행복센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처음 꾸며보는 캐릭터 홍보부스다.
연오·세오는 일월신화와 함께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삼국유사 속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캐릭터이다.
포항시는 연오·세오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굿즈(인형·키링·거울·스티커·부채 등)를 제작하고, 캐릭터 공식 인스타그램(@yeono_seo_)까지 개설하는 등 시정 홍보에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오·세오 행복센터에서는 이러한 연오·세오 캐릭터 홍보와 더불어 포항시 시정홍보 알리미인 '포켓포항' 홍보 및 구독을 동시에 진행한다.
포켓 포항은 구독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 재난, 채용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연오·세오 행복센터를 찾으면 관공서를 방문할 때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증명서 발급'과 '등록증 사진 촬영' 등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은 "포항시 캐릭터 연오·세오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돼 시정 홍보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더 나아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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