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14일간 영주시민회관에서 진행
경북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이하 영주예총)가 주관하는 '제31회 소백예술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14일 간 시민회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소백예술제는 30년을 이어온 영주 지역 대표 종합예술제이다.
이번 소백예술제는 영주예총 소속 8개 협회(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 회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행사는 국악협회의 '풍류' 공연과 북청사자놀음, 취타대 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공연행사는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행복콘서트(연예예술인협회·6월 1일 오후 7시) ▷영주무용 페스티벌(무용협회·2일 오후 5시) ▷연극공연 '누가 요강에 똥 쌌어?'(연극협회·6일 오후 5시) ▷애창곡의밤(음악협회·8일 오후 7시) 등이 차례로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전시는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6월 1일~4일)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5일~8일) ▷'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문인협회·9일~13일)을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잔치인 소백예술제 개최를 축하한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화합한마당잔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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