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현재와 미래 한눈에…6월 5~7일 경주서 ‘경북 식품박람회’

입력 2024-06-01 06:30:00

도내 우수 식품 전시·판매…미래형 주방 K-키친 소개 등 볼거리 풍성

지난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북 식품박람회 모습. 경주시 제공
지난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북 식품박람회 모습. 경주시 제공

'2024 경북도 식품박람회'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Eat the(잇 더)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경북도내 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린다.

특히 푸드테크 집합체인 미래형 주방 K-키친, 외식 테크 세미나,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주제 전시관에서는 미래형 K-키친과 조리형 로봇 등을 소개하고 해외에서 주목받는 스트리트 푸드를 선보인다. 식품 비즈니스관에서는 경북도내 우수 식품의 전시‧판매를, 식품 산업 정보관에서는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과 마약류 근절 홍보를 한다.

부대행사로는 ▷전국 제과제빵 및 공예 경연 대회 ▷푸드테크 요리 경연대회 ▷나만의 김밥요리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경주시는 이번 식품 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원데이 클래스와 비건 디저트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한다.

6일엔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커피 팥소 등을 활용해 'APEC 경주 바람떡'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선보인다. 7일엔 콩과 두부를 활용한 건강 비건 도시락인 쌈밥 만들기를 선보이고, 비건 샌드위치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gbfoodexpo.co.kr)를 참고하거나 운영 사무국(053-384-7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은 무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형 주방 K-키친 등 최신 푸드테크 경향과 지역의 우수 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라며 "관광객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