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처님 가르침 베풂으로 이웃사랑 실천
안동시 임동면에 소재한 봉황사(주지 선호스님)는 지난 24일 안동시를 찾아 10㎏들이 쌀 30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고 기탁했다.
봉황사는 해마다 추석과 설에 임동면 소재 경로당에 떡국과 국수를 전달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임동면 거주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꾸준히 수여해 왔다.
작년에는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해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선호 주지 스님은 지난 23일 자로 봉황사에 부임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을 겸임하게 됐다.
선호 스님은 "베푸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베풂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했다.
권기창 안동시창은 "안동에 오시자마자 어려운 이웃부터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탁한 쌀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무료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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