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등산객이 급증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 주의를 강조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2021~2023년)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활동 건수는 총 3만3236건, 연평균 1만1천78건이다. 그 중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져 발생한 실족사고가 전체의 32%로 가장 많다.
이에 소방서는 등산 시 안전수칙으로 ▷기상정보와 등산 코스별 거리·난이도 확인하기 ▷지정된 등산로 이용하기 ▷입산 시 음주·흡연 금지 ▷낙석·미끄럼 주의 ▷산악위치표지판·국가 지점번호 등 확인하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정순욱 서장은 "무리한 산행은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등산객 여러분께서는 산행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녕소방서는 산악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화왕산·관룡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산악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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