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뉴스 인터뷰 도중 "아내와 꽃이 구분이 안 된다"는 멘트를 던지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YTN은 지난 11일 경남 함안에서 청보리와 작약꽃이 절정을 맞아 봄나들이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를 보도했다.
당시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나들이를 온 한상오 씨는 인터뷰에서 "봄이 느껴지는 날씨에 꽃도 많이 폈다"며 "봄 날씨에 태교 여행하러 와서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서 이를 듣던 아내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한 씨를 쳐다봤다. 아내의 표정을 본 한 씨가 웃음을 터뜨리자, 아내도 웃으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YTN이 유튜브 쇼츠에 게시한 부부의 영상은 현재 조회수 11만 회를 넘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주접은 보기 좋다" "둘이 사귀냐" "진짜 귀여운 부부다" "아내의 리액션이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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