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구시장배 대회 12일 열려
도심서 열리는 색다른 철인대회로 동호인에게 인기 많아
당일 신천동로 일부 구간 교통통제·버스 우회 운행
전국 1천여 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제20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가 12일 오전 9시 수성못 및 신천동로 일원에서 열린다.
철인3종경기는 정해진 시간 내에 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 완주를 목표로 하는 인간 한계를 뛰어넘은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철인3종경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전국대회로, 대회 코스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 도심에 있는 수성못과 신천 일대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서는 대회 운영이 힘들다는 선입견을 깨고 수성못을 수영하고 신천을 질주하는 색다른 경험이 있어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회다. 특히 평탄한 직선 코스로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마련해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명품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스탠다드 코스' 방식으로 수영(1.5㎞), 사이클(40㎞), 달리기(10㎞) 순으로 이어진다. 수성못을 한 바퀴 크게 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천동로(상동네거리~무태교)를 자전거로 2회 왕복하고, 다시 수성못 주변을 5바퀴 순환한다.
대구시는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신천동로(상동교~무태교) 양방향과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방향, 상동시장에서 파동 방면 직진 차량은 전면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급행2, 304, 405, 413, 349, 401, 240, 410(-1), 449, 가창2)도 운행경로를 변경해 우회 운영한다.
교통통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철인3종 누리집(www.triathlon.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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