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1인 창조기업 입주 모집 시작

입력 2024-05-04 10:00:00

총 8곳 내외…6개월 내 예비창업자도 신청 가능
사무공간 및 사업화지원까지 원스톱 창업지원서비스 제공

포항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전경. 포항TP 제공
포항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전경. 포항TP 제공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지닌 1인 창조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를 말한다. 상시근로자 없이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곳이 대상이다.

모집 규모는 총 8개사 안팎이다. 입주 6개월 이내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업 7년 미만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이 확대됐다.

올해 6월부터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기간은 기본 1년이다. 연장 심사와 기술창업 스카우트 제도 등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포항TP 내 보유 인프라 활용 및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입주신청을 원하는 1인 창조기업은 오는 14일까지 포항TP 홈페이지(www.ptp.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운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1인 창조기업 육성과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TP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5월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80여 개의 졸업기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