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주 안동소주와 전통주 페어링으로 관광객 홀릭
메주 토·일 오후 4시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안동소주'를 비롯해 안동지역 전통주와 북어 보푸라기 등 안동스러운 맛깔난 안주를 체험할 수 있는 '술(酒)캔들'을 즐겨보셔요."
경북 안동시 낙동강변 탈춤공원의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운영하는 이 곳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 안동의 전통주를 알리고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는 안동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술(酒)캔들'을 운영한다.
'술캔들'은 안동의 특산품인 안동소주를 비롯해 안동 막걸리, 264청포도와인, 맥주 등 안동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술을 시음하고, 전통주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주와 어울리는 북어 보푸라기, 문어 세비체, 계절나물전, 육회 등 안동스러운 안주를 곁들이고, 전통 한복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안동시는 사계절 축제 기간을 비롯해 안동 주요 관광지인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에서 '찾아가는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7, 8월에는 서울과 부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열고 안동의 술·안주 등 안동의 맛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술캔들'에 참가하려면 '안동을 담다' 누리집(https://addmo.kr)에서 체험비 1만원에 상시 예약할 수 있다. 프로그램 진행 후 안동소주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주를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안동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겠다. 전통주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미혜 (사)안동관광협의회 대표는 "수백 년 이어온 안동산 술과 안동스러운 안주로 차린 '주안상'을 통해 안동의 맛과 멋을 전해 드릴 것"이라며 "전통주 산업화에 기여하는 '술캔들'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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