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 작가 지원' 공모 선정
작가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지원
의성군 단촌면 최치원문학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상주 작가를 모집한다.
최치원문학관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 작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작가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최치원문학관은 이달 중 상주 작가를 채용한 뒤, 올 연말까지 8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상주 작가는 최치원문학관에 거주하면서 자유 시 창작반 등의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최치원문학관은 기획전시실과 세미나실, 게스트룸, 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상설 전시와 함께 시 창작반 등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치원문학관은 상주 작가 채용으로 창작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희 최치원문학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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