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지역 내 노후 교량 8개소 대상으로 점검
경북 예천군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지역 내 노후 교량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
9일 예천군은 노후 교량 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후 시설물(교량) 안전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첨단기술에 기반한 '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안전관리체계를 도입, 적용한다.
'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안전관리체계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예천군에 전국 최초 시범 적용하는 것이다. '레이저 스캐너와 드론 및 육안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안전관리 검사를 한다.
레이저 스캐너와 드론을 이용해 시설물 변위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허용변위 안전신호등 등급'과 지자체 관리자 눈높이에서 육안 조사가 가능한 '체크리스트 안전신호등 등급'을 기반으로 더욱 안전하고 쉽게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난해 10월 19일 맺은 '건설현장 및 시설물의 안전확보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실시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관리 체계 도입 및 시범사업을 통해 역량을 기르고, 예천군은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 등급이 적색인 시설물은 3종으로 등록해 관리한다.
예천군은 향후에도 국토안전관리원과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노후 시설물 안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노후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검사해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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