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사장직 사임 의사 밝혀
포스텍(포항공대)은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학교법인 포스텍 이사장에서 물러남에 따라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새 이사장으로 장인화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최종 선임은 오는 6월 교육부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7일 포스텍에 따르면 임기가 2026년 12월 4일까지인 최 전 회장이 지난달 말 포스텍에 이사장 및 이사직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한다.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텍 이사회 당연직 이사고, 역대 회장들은 모두 이사장을 역임했다.
포스텍 관계자는 "임기가 2년 이상 남았지만 장 회장이 학교 법인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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