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주변 지역에 공항 경제권 조성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투자유치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금융, 전략, 투자, 컨설팅, 법률 등 투자유치 관련 유수 기업대표들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유치협의체는 TK신공항 공항 경제권 개발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경제통상, 금융전문가 등과 투자유치 플랫폼을 구축해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또 TK신공항을 항공물류·화물특화 공항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앵커 기업 유치 전략 등도 수립한다.
이날 회의에선 TK신공항 건설 추진 현황, 신공항 배후 신도시 조성계획, 공항 경제권 육성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투자유치협의체는 다양한 사업을 대상으로 다각도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항공산업, 물류 기업에 대해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TK신공항 주변에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이 조성되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공항과 주변 지역을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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