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0대 유튜버 A씨, 인천·양산에 불법카메라 설치"
경남 양산에 있는 4·10 총선 사전투표소 4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가운데 29일 양산에서 2대의 카메라가 추가로 확인됐다.
양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양산문화원에서 불법 카메라가 각 1대씩 확인됐다.
실내체육관은 사전투표 개표소, 양산문화원은 본투표소로 각각 지정된 장소다.
앞서 양산에서는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13곳 중 4곳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1대씩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었다.
같은 날 울산 북구 한 행정복지센터 내 사전투표소 벽면에서도 카메라로 의심되는 물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CCTV와 물품 감식 등을 통해 해당 물품에 카메라가 포함돼 있는지, 인천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한 것인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8일 인천에서 처음으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40대 유튜버 A씨를 이 사건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양산과 인천에 모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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