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꽃 피는 춘삼월 '스프링 모굴캠프' 운영 후원…무료 강습부터 이색 포토대회까지

입력 2024-03-29 09:36:25 수정 2024-03-29 15:11:43

하이원리조트가 지역상생의 새로운 비전제시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스프링 모굴캠프를 후원한다.

모굴스키는 다양한 모굴(Mogul, 눈더미) 경사면을 내려오면서 회전, 점프, 속도를 겨루는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 종목이다. 지난 1992년 제16회 동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눈이 녹는 습설의 장점을 이용한 모글스키는 눈이 슬러시 같은 상태가 되는 봄철이 초보자들에게는 도전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눈이 녹는 4월과 5월에 유행하는 있는 두 번째 스키시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스프링 모굴캠프는 고한읍주민자치회와 고한읍번영회가 주최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우선 30일 오후 1시 모글 입문자를 위한 무료강습회를 개최한다. 강습회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SMX 모글제국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31일에는 '모글 포토제닉 대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당일 오후 3시부터 모굴 스키를 타는 순간을 촬영, 투표를 통해 인기왕, 패션왕, 포즈왕을 뽑는다.

각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차년도 하이원 시즌권, 하이원 마운틴 콘도 숙박권, 스키용품 등을 수여한다.

하이원 측은 "전문 사진가가 촬영을 하기 때문에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이들이 참여해 행사를 즐기고 지역 상가를 이용해 지역상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프링 모굴캠프 기간 이용요금은 일반고객 1만5천원, 시즌 패스(X5 통합시즌권 포함) 고객 8천원이다. 31일은 대회 참석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