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대변항 인근에 해안로를 따라 전망대와 산책 데크를 조성하는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대변리 일대 9만4000여㎡의 토지를 '수변공원'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스카이워크는 해안가나 산 정상 등에 자연경관을 느끼면서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 주기 위해 설치하는 관광 시설을 말한다.
기장군이 추진하는 '기장스카이워크'는 대변항 인근 해안로를 따라 전망대와 산책 데크,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부지 인근에는 봉대산과 동해가 맞닿는 연해안과 함께 기장수산물체험홍보센터, 월드컵 기념 등대공원, 오시리아관광단지 등이 인접해 있기에 스카이워크 조성 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긍정적인 관광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기장군은 이번 용역으로 차질 없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기장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스카이워크를 온 가족이 즐기는 복합액티비티 시설로 구상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 기장스카이워크 일대를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기장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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