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예술협업 활동 시행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2024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11곳과 리더 예술인 11명을 최종 선정한 데에 이어 참여 예술인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는 기업·기관과 지역 예술인이 협업해 기업·기관은 조직 내 이슈를 해소하고 예술인에게는 역량 강화 및 새로운 활동 영역 개발 등 기회를 제공해 '적극적 예술인 복지'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가점 부여 제도를 확대하고, 기존 예술인의 3년 이상 연속 참여를 제한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기업·기관과 리더예술인의 신규 지원율이 전년 대비 각각 42%, 47%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문예진흥원은 높은 지원율을 바탕으로 지난 19일 심사를 통해 총 11곳의 기업·기관과 11명의 리더예술인을 선발했다. 특히 기업·기관에는 ▷(주)DGB금융지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주)엑스코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재)수성문화재단 문화관광사업단 ▷(주)플렉 ▷프란츠클래식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 ▷훌라(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모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곳들이 선정됐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기관·기업과 리더예술인에 이어 사업에 참여할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 선정되는 예술인들은 5월부터 11곳의 기업·기관에 파견돼 조직문화 개선, 제품기획, 홍보마케팅,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사업 진행 기간(6개월) 동안 리더예술인 840만 원, 참여예술인 72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는 것은 물론 교육 및 워크숍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박순태 박순태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우수한 실적을 보이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를 통한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 시너지로 창의적인 문화적 가치들이 창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53-430-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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