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마약·도박 등 민생침해 범죄 근절을 위해 경북경찰청이 합동추진단(TF)을 구성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추진단장으로 하는 TF는 형사·형사기동대·수사 등 10개 부서가 참여해 마약·도박 범죄와 관련한 집중 단속 및 수사에 나선다.
앞으로 경찰은 마약·도박 알선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 차단하고, 범죄 수익 환수에 나선다. 또 마약·도박 중독에 대한 예방과 치료 지원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은 지난해 마약류 사범 724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96명을 검거했다. 또 온라인 공간에 마약 구매·알선 등 5천여건이 넘는 광고글을 삭제했으며 특별예방교육 등을 전개해 왔다.
경찰은 올해는 마약과 함께 도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온라인 불법 도박, 홀덤펍 등에 대한 상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 깊숙이 파고든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용기있는 신고와 중독자들의 자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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