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마약·도박 등 민생침해 범죄 근절을 위해 경북경찰청이 합동추진단(TF)을 구성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추진단장으로 하는 TF는 형사·형사기동대·수사 등 10개 부서가 참여해 마약·도박 범죄와 관련한 집중 단속 및 수사에 나선다.
앞으로 경찰은 마약·도박 알선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 차단하고, 범죄 수익 환수에 나선다. 또 마약·도박 중독에 대한 예방과 치료 지원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은 지난해 마약류 사범 724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96명을 검거했다. 또 온라인 공간에 마약 구매·알선 등 5천여건이 넘는 광고글을 삭제했으며 특별예방교육 등을 전개해 왔다.
경찰은 올해는 마약과 함께 도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온라인 불법 도박, 홀덤펍 등에 대한 상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 깊숙이 파고든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용기있는 신고와 중독자들의 자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