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부산 2024’ 5월 9일부터…리안갤러리·갤러리신라 등 참가

20개국 130여 개 갤러리 참여
18일부터 사전예매 티켓 오픈

지난해 진행된 아트부산 행사 모습. 아트부산 제공

지난해 진행된 아트부산 행사 모습. 아트부산 제공

아트부산 2024가 5월 9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아트부산에는 전 세계 20개국 130여 개 갤러리가 부스를 채운다. 가나아트, 조현화랑, PKM갤러리, 국제갤러리, 학고재, 두손갤러리 등 유수의 국내 갤러리를 포함해 페레스 프로젝트, 탕 컨템포러리 아트, 화이트스톤 갤러리, 펄 램 갤러리 등 다양한 글로벌 갤러리들이 한국 컬렉터와 만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리안갤러리, 갤러리신라 등이 참여한다.

매년 풍성한 부대행사를 꾸려온 아트부산은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망한 영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FUTURE(퓨쳐) 섹션'에서는 차별성 있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확장해나가는 신진 갤러리와 참신하고 신선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젊은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프람프트 프로젝트, 페이지룸 8, 갤러리 언플러그드, 푸시투엔터 등 9개 갤러리가 선정돼 부스를 구성한다.

이외에도 기존 아트페어의 제한에서 벗어나 전시의 다양성을 전달하는 특별전 CONNECT(커넥트), 미술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CONVERSATIONS(컨버세이션스), 부산의 문화예술 공간과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부산아트위크 등 다양한 구성으로 미술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정석호 아트부산 이사는 "아트와 럭셔리, 휴양이 결합된 아트부산만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창조적 휴양의 장'을 방문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장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매 티켓은 오는 18일부터 네이버와 29CM를 통해 한정 수량 판매된다. 티켓은 ▷1일권(1 DAY) ▷2일권(2 DAYS) ▷전일권(PREVIEW) ▷컬렉터스 패스(Collectors Pass) 등 4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