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연계 운영, 올해 대상농가 확대, 대행 작업료 인하…
경북 영주시는 다음 달부터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영주에 사는 1㏊ 이하 농지 소유자나 임차해 경작하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농업인, 중증 장애농가, 갑작스런 질병이나 재해로 농작업이 불가한 농가 등이다. 단, 지목에 관계없이 벼 재배 필지는 제외된다.
신청은 영주농협 각 지점과 풍기농협, 안정농협 농산물유통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된다.
농작업(트랙터, 관리기) 대행료는 10a당 경운(쟁기) 작업 5만원, 휴립(로타리) 작업 5만원, 두둑작업 5만원, 단독비닐피복 작업 5만원, 동시비닐피복 작업 8만원, 트랙터 콩파종 7만원이다.
시는 올해부터 기존 경작 면적 0.5㏊ 이하에서 1㏊ 이하 농가로 확대하고 농기계 임 작업료를 평균 단가보다 20~40% 낮은 금액으로 인하했다.
강희훈 시 농촌지도과장은 "많은 취약 계층이 농작업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취약 계층의 농작업 편의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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