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행 티켓을 잡아라] 대구 중구남구…'3자 경선' 노승권·도태우·임병헌 최후의 변

입력 2024-02-25 16:58:13 수정 2024-02-25 21:09:55

국민의힘 대구 중구남구 공천자를 가리기 위한 경선에 나선 노승권·도태우·임병헌 예비후보 각각 ▷참신하고 능력 있는 새 인물 ▷앞장서 싸울 수 있는 행동하는 정치인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재선의원을 강조하며 본선 진출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다. (기사·사진 가나다순)

노승권 예비후보
노승권 예비후보

노승권 예비후보는 "주민들은 참신하고 능력 있는 새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또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보수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추진력 있는 인물을 필요로 한다. 저 노승권이 중남구 발전과 윤석열 정부 성공의 키맨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노 예비후보는 대구 중구 대봉동에서 태어나 중구와 남구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다닌 진정한 토박이를 강점을 내세운다. 중앙에서 30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타 후보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인적 네트워크와 다양한 경험을 보유했다고 자신한다.

그는 "이번 선거는 대구 중남구와 보수정치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중남구의 발전과 마래 비전을 위해서는 실력 있고 능력 있는 참신한 새 인물로 바꾸어야 한다. 이번에야 말로 선수교체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도태우 예비후보
도태우 예비후보

도태우 예비후보는 "대구를, 중구·남구를 진정한 보수의 심장으로 되살리기 위해서는 앞장서 싸울 수 있는 행동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역을 부흥시키고, 문재인 정부가 떠넘긴 국가적 걸림돌을 깨부수려면 논리와 해법을 갖춘 똑똑한 정치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예비후보는 소설가, 법률가, 정치인 등 다양한 삶을 개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와 맞붙어도 이겨낼 수 있는 탄탄한 논리, 꺾이지 않는 추진력을 갖추었다고 자신한다. 또 거리, 법정,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부대끼며 함께 싸워온 점이 강점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지역을 잘 알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후보, 연줄이 아니라 실력으로 당당하게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임병헌 예비후보
임병헌 예비후보

임병헌 예비후보는 "중남구 발전을 위해서는 재선의원이 필요하다. 숙원사업인 국군부대 이전과 미군부대 이전을 위해서도 지난 2년간 국방위원을 해온 제가 낫다"며 "26년 행정공무원 생활, 12년 자치단체장, 2년 국회의원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법조인 출신의 다른 예비후보들과 달리 60년 이상을 대구에서 살아오면서 40년간 이 지역에서만 공직생활을 했다고 강조한다. 진정한 토박이 생활정치인으로서 지역의 현실을 잘 알고 있고, 주민들과 진솔하고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한다.

그는 "우리는 과거 낙하산으로 공천받은 분들이 우리 지역을 얼마나 경시해 왔는지 잘 알고 있다"며 "중남구는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거짓을 퍼뜨려 분열을 조장하는 분들이 아니라, 여러분의 곁에서 진솔하고 겸손하게 일할 사람이 누구일지 잘 판단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