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팀에 아깝게 패하며 2위 차지
대구 노블레스펜싱클럽(감독 서예경) 소속 조주현 선수(16)가 '2024 아시아 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조 선수는 19일(현지시각) 이 대회 여자 플러레 단체전 준결승에서 싱가포르팀을 만나 28대 25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한 뒤 결승전에서 중국팀에 30대 45로 지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 선수는 "처음 뛰어보는 국제대회에서 긴장도 많이 됐고, 개인전은 8강에서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단체전은 은메달을 따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선수는 지난 1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4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여자 플러레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해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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