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부 지방소멸 가속화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시대 위해 선두에 나설 것”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4일 김상우(63) 안동대 교수를 영남권 대표 인재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대구 출신으로 2004년부터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지역주민과 국민의 삶에 밀접한 정책을 연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대 교수들과 지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지방소멸연구회를 결성해 정책 연구를 주도하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지금의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안동시 발전협의회 의장 등을 지내며 수도권과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민주당 측은 "김 교수가 지역소멸대응 정책 전문가로서 정책 역량을 발휘해 왔다"며 "민주당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만들어 갈 적임자로 많은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윤석열정부가 겉으로는 지방시대를 외치나 서울 메가시티를 추진하며 오히려 지방소멸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지방이 주역이 되는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어 가는데 민주당 일원으로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4·10 총선에서 그동안 활동 근거지인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이 선거구에는 정용채 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먼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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