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천·장안천·일광천 일대 친수공간 확보
부산 기장군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하천변 산책로 조성사업'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하천변 산책로 조성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주요 하천인 ▷송정천 ▷장안천 ▷일광천 일대를 대상으로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구역별 주요 공정에 따라 산책로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정천의 경우 지난해 5월 산책로 조성사업(1~3차)이 완료되면서 국제 외국인 학교에서 내동마을까지 단절돼 있던 하천변 산책로가 연결됐다. 올해도 4억원을 투입해 내리 휴먼시아아파트에서 동부산 삼정그린코아까지 산책로를 정비하고 홍수 방어벽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당사교 확장공사가 오는 4월 완료되면 기장군 굿거리 공원에서 해운대구 송정 3호교까지 하천변 산책로가 정비되고 친수공간이 추가 확보될 전망이다.
지난해 6월부터 추진된 장안천 산책로 조성사업은 오는 5월 1단계(월내교~차도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단계 구간(차도교~반룡교)은 다음달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일광천에는 최근 일광해수욕장∼이천생태공원∼당곡마을 2.5㎞ 구간의 산책로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군은 올해 사업비 30억여원을 추가 투입해 ▷당곡마을~산수곡마을(길이 1.5㎞) 구간 정비 ▷인접마을과 하천을 연결하는 통로연결 공사 ▷하천 내 휴게쉼터 조성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장군은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조성사업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간 소통을 위한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사업"이라며 "산책로의 단절구간을 해소하고 인근 녹지공간과 조화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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