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동부 시리아 접경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2월 강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이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이하 EMSC)는 25일(현지시각) 오후 4시 4분쯤 튀르키예 동부 시리아 접경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는 처음 진도를 규모 5.5로 알렸다가 이후 5.2로 수정했다.
진앙은 북위 38.12도, 동경 38.44도이며 진원 깊이는 10㎞이다.
이번 지진 발생지는 튀르키예 동부 내륙 아드야만주 소도시 첼리크한 부근으로, 작년 2월 강진이 발생한 가지안테프 지역에서 불과 약 100㎞ 정도 떨어진 곳이다.
튀르키예 내륙에선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작년 12월 28일, 11월 23일에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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