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8일 오후 1시 30분 퀸벨호텔웨딩 3층 프라임홀
김경연·남혜진 결혼
2024년 2월 18일(일) 오후 1시 30분
퀸벨호텔웨딩 3층 프라임홀
▶사랑하는 부모님!
안녕하세요. 큰 아들입니다. 살면서 부모님께 편지를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거 같아 글자를 써 내려가면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한평생 가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과 뒷바라지와 아낌없는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못하는 아들이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넘치게 받고 있다는 것은 항상 느끼고 감사하며 살아왔습니다. 만약 다음 생이 있어도 저는 부모님 아들로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저희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큰아들 경연-
▶가끔 못된 말 하는 딸한테도 친구처럼 받아주시고 어디서든 항상 자식 걱정뿐인 엄마, 엄마 몰래 딸 용돈 왕창 챙겨주시고 딸 시집간단 말에 눈물 글썽이시는 딸 바보 아빠! 항상 넘치는 애정으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정하고 귀여운 반려자를 만나 언제나 화목할 제 가정을 함께 꾸려가 보려 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귀염둥이 딸내미-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장, 노점상에 욕설? "직접적 욕설 없었다"
홍준표 "용병 정치 이제 그만해야" 한동훈 저격
[시대의 창] 상생으로!
학부모들 "남자 교사는 로또 당첨"…'여초(女超) 현상' 심화되는 교직 사회
이철우 경북도지사 "석포제련소 이전 위한 TF 구성하겠다"